넷플릭스 다큐 시청 후기입니다. 중독된 자들의 세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까지의 대부분의 시간이 SNS에 점령당하고 있는 것은 나 혼자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조금 불편한 의무감으로 넷플릭스 다큐 ‘소셜 딜레마(2020)’를 시청했다. PM을 비롯한 구) 의사결정권자들이 출연해서 주요 플랫폼들의 BM과 알고리즘의 불건전함을 비판했다. 아직 영향력 있는 PM은 아니지만.. 동종 업계종사자로서 책임을 통감했다. 그러나 어떻게 빅테크의 높은 수익률과 인간의 존엄성이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스러웠다. 높은 체류시간, 높은 구매 전환 예측 적중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모든 테크 기업들이 선망하는 그것이기 때문이다. 기술이 할 수 없는 것 그렇다보니,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은 아직까지 그 알고리즘을 갖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