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의 로망 자취하면서 꼭 사려고 했던 가전은 오븐이다. 물건이 많은게 싫어서 전자레인지도, 전기포트도, 에에프라이어도 사지 않는 대신 쓸만한 오븐을 사고 싶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고 하면 많은 자취생들이 놀라워하긴 하지만, 프라이어에 튀긴 통삼겹 구이보다 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저가에서 생각했던 오븐은 위즈웰, 대우, 테팔 등이 있었는데 조그만 오븐은 온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보고 온도 위주로 다시 찾아보았다. 온도가 잘 맞는 오븐 중, 죄금 비싸면서 디자인이 예쁜 (역시나) 브레빌로 고르게 되었다. 일단 예쁜 Breville - the Smart Oven Pro 가격은 직구하지 않는다면 50만원대 미만, 예전에는 직구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컬리, 쓱, 여기저기서 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