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즐겨보는 유튜브 중에 안소희 님의 채널이있다. 집에 와인이나 술을 담아먹을만한 유리잔이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 여기 나오는 이첸도르프 투투 글라스 가 예뻐 보였다. 알고보니 몇 년전부터 안소희 컵으로 유명했고 나혼자 산다에서 막걸리를 따라 먹는 모습이 나왔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소개된 앰버 디저트글라스 도 예뻐보였고, 나란히 파는 스모크 레드와인 글라스도 예뻐보였다. 저 색감이 어우러져 있는 사진들을 보면 세트로 사고픈 욕구가 절로 올라온다. 신혼부부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 좋아보인다. 좀 더 시크한 글라스 디자인 그렇지만 결국 투투 디자인은 사지 않았고, 코케시 디자인을 사게 되었다. 투투 디자인은 컵 자체는 너무 예뻤지만, 발레 드레스를 본딴 느낌이 우리집이랑은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