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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장사의 신 - 독서 후기

energy_water 2023. 6.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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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도서 <장사의 > 독후감입니다.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저 / 2012년 09월 27일

 

간략히 소개 - 

굉장히 짧은 책이다. 획기적인 비법을 담고 있진 않지만 기본기를 다루고 있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손님에게 이득이 될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요리, 재료가 아니더라도, 손님의 이름을 불러주고, 관계를 맺고, 아이디어나 대화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무더위에 차가운 맥주가 필요한 손님을 헤아려 들어오자마자 한잔을 곧바로 서빙한다던지, 특별한 고장의 생선임을 알린 다던지.. 손님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는 것에서 장사는 시작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소규모의 가게일수록 손님과의 관계를 쌓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기억에 남는 말은, 내가 즐거운 가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 고객층, 가게 스타일이 주인이 즐겁게 운영할 수 있는 성격이어야 하고, 그것이 손님에게 느껴진다는 것.

언젠가 창업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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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낸 이북으로 보는 <장사의 신>

고객 관점에서 사고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수많은 의사결정 앞에 고객의 존재는 퇴색되고 잊혀질 때가 많다.
꼭 자영업자가 아니더라도 '장사'란 모든 업무와 사업의 기본이다. 사무직이라도, 각각의 능력을 팔고 있다는 관점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대입해볼 포인트들이 많았다. 누가 내 고객인지 매 순간 인지하고,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다면, 나도 장사의 신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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